[집밥]꼬막밥
꼬막철 꼬막밥
꼬막밥은
강원도 어느 포장마차에서
유명해지면서
여러 식당에서
선보이고 있죠.
예전에 전라도 광주의
어느 식당에 갔더니
성격 급하신 사장님이 다짜고짜
‘꼬막밥’ 먹으러 왔느냐고
하시더라고요.
사실 그냥 들어 간 곳인데
블로그를 통해 이집의
‘꼬막밥’이 유명해 졌나 봐요.
궁금하기도 하고
추천도 하실길래
주문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꼬막밥을
처음 맛보게 되었죠.
맵고 짜지 않으면
‘맛의 임팩트가 없어!’라던
사장님 말씀대로
그런 맛이 나더라고요.
맵고 짠 꼬막무침에
꼬막무침을 넣은 볶음밥까지.
생김에 싸서
먹어야할 정도로
저에게는
너무 자극적인 맛이었어요.
쫄깃한 맛이
한창 물이 오른 꼬막철이 되니
꼬막밥 생각이 나서
만들어 보았어요.
임팩트는 좀 없어도
제 입맛에 맞는 삼삼한 양념으로
꼬막의 맛도 양념의 맛도
잘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꼬막밥
★ 요리 시간 35분
주재료(2인분)
꼬막(껍데기가 있는 것) 500g
밥 2공기
실파 2줄기
양파 1/4개
참기름 1
깨소금 1
양념장 재료
고춧가루 4
액젓 1
간장 1
설탕 1.5
맛술 1
다진 마늘 1
1. 꼬막은 비벼 씻어서 뻘을 제거한다.
2. 냄비에 물을 절반 이상 넉넉히 넣고 끓여 끓으면 씻은 꼬막을 넣어 저으면서 익힌다. 꼬막 2~3개 정도의 입이 벌어지면 건져서 껍데기를 깐다.
3. 실파는 송송 썰고 양파는 다져서 분량의 양념 재료와 골고루 섞는다. 양념장에 꼬막을 넣어 무친다.
4. 밥에 양념한 꼬막을 넣어 잘 섞는다.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어 섞은 다음 양념한 꼬막을 곁들인다.
꼬막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