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탐구]향신료(바질, 로즈메리, 타임, 민트. 딜, 이태리 파슬리)
[부엌탐구]향신료(바질, 로즈메리, 타임, 민트. 딜, 이태리 파슬리)
'향신료' 들어 보셨나요?
향신료
‘여자는 누구나 부엌에서 요리를 해야 하고 부엌일은 특별할 것도 없는
그래서 여자를 때로는 힘들게 하는 일이니 일부러 하려고 하지는 말아라
‘ 어릴적 엄마는 제가 부엌에 들어가 뭐라도 하려고 하면 들어가서 책을 보라고 하셨어요.
저는 책보는것보다 요리하는게 좋은데^^ 손에 물이 젖는 일은 고생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시는 엄마는 제가 요리를 공부하는 것을 별로 탐탁하게 여기지 않으셨지만
20년이 훌쩍 지난 지금은 요리하는 딸이 때때로 기특할때가 많은가 봅니다.
요리를 하는 사람, 요리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이 변화된것처럼 요리를 할 때
사용하는 식재료들도 끈임없이 변화되고 있어요. 처음 요리를 시작했을때에는
자주 접하지 못했던 재료중에 하나인 허브류를 이제는 가까운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수 있어요.
허브류는 맛보다는 주로 향으로 먹게 되는데 말려 가루로 만들어 두었다가
활용해도 좋지만 후레쉬한 허브류가 더 좋은 향을 만들어냅니다. 줄기가 있는 허브류는
잎을 떼어 내어 다져서 활용하는 것이 좋구요. 사용하다 남은 것은 말려 두었다가 활용해도 좋아요.
로즈마리 : 육류요리에 향을 내기 위해 사용하며 특히 양고기와
돼지고기를 굽거나 졸이는데 많이 활용하며 줄기가 단단하여 꼬치로도 활용해요
민트: 향이 특히 강해 육류요리에 첨가하여 고기 누린내를 없애기도 하고
레몬과 함께 음료로 활용하며 잎이 둥근 애플민트와 잎이 뾰쪽한 페퍼민트가
있으며 민트를 듬뿍넣은 음료로는 모히토가 대표적이에요.
이태리 파슬리: 이태리 요리에 주로 활용하는 파슬리는 잎이 넓은
이태리 파슬리로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는 일반 파슬리는
요리에서 향을 내기보다는 주로 장식용으로 활용하는 일이 많아요.
딜: 생선요리이나 해산물 요리에 특히 잘 어울리며 요구르트나
크림치즈등의 유제품과도 잘 어울려 요구르트나 크림치즈에 딜만 다져 넣어도
드레싱이나 소스가 만들어 집니다. 오이피클을 만들때에도 빠지지 않고 들어갑니다.
바질 : 토마토 요리에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허브입니다.
토마토에 바질만 올려 두어도 요리가 완성되니 토마토가 들어가면
바질도 함께 넣으시면 특별한 레서피가 필요없어요. 토마토 주스에도
바질 한입정도 넣어 갈아주시면 특별한 토마토 수스가 됩니다.
또한 바질은 잣, 올리브오일, 마늘과 함께 갈아서 페스토를 만들어 두면
샌드위치, 고기요리, 토마토 요리에 어울리는 양념이 됩니다.
타임: 생선, 육류, 갑갑류요리에 주로 사용하는 허브류입니다.
완성된 스테이크에 한줄기 올려두면 요리의 풍미를 한층 끌어 올리게 됩니다.
이쁜 모양새로 요리를 마무리하는 장식용 채소로 활용해 왔다면
앞으로는 궁합에 잘 맞는 식재료에 적절하게 잘 활용해서 요리를 맛과 향을 잘 살려 보세요~
[부엌탐구]향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