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탐구]블루애플(채소 싱싱하게 유지해주는 제품)
[부엌탐구]블루애플(채소 싱싱하게 유지해주는 제품)
'블루애플' 들어 보셨나요?
블루애플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가끔 지인들로부터 사진이 전송됩니다.
조리도구류를 찍어서 보내고 어디에 쓰는 것인지 알려달라고 합니다.
아는 것들은 설명해 주지만 가끔은 저도 처음 보는 거라 추측을 할뿐
정확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모르는 것들도 있어요.
오늘 소개하는 부엌탐구의 제품도 처음 보시는 분들에게는 생소한 제품일거에요.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오랫동안 신선하게 유지하고 싶은 바람은 누구에게나 똑같겠죠.
그러나 냉장고가 우리 머릿속처럼 복잡해지면서 냉장고도 신선도를 완전히 유지해 주지는 못하게 돼죠.
그러나 냉장고로는 부족해 좀 더 오랫동안 보관할 생각으로 냉동고도 등장하고
채소와 과일을 말리고 절이고 여러 가지 방법들을 연구하게 되었죠.
과일이나 채소를 냉장고에 보관하여도 시드는 이유는 바로 에틸렌 가스때문이라고 해요.
에틸렌 가스란 채소와 과일이 익어가는 중에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것으로,
부패를 가속화시키는 자연 식물 호르몬이에요.
많은 과일들은 익으면서 에틸렌 가스를 방출하는데,
반대로 에틸렌 가스에 의해 익는 속도가 촉진되는 과일도 있어요.
이들은 같이 보관하게 되면 부패가 가속화되기 때문에 에틸렌 가스를 방출하는
과일이나 채소를 따로 보관합니다. 대표적으로 사과를 꼽을 수 있는데,
사과는 하나씩 봉지나 랩으로 밀봉하여 다른 과일이나 채소와 멀리
따로 보관하는 것이 유통기간을 늘리는 방법이에요.
과일이나 채소의 성질에 맞춰 보관해야하지만 번거로우니 에틸렌 가스를 정화하는
블루애플을 넣어 두면 채소를 좀 더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어요.
수분을 조절하는 흡습성을 가진 제올라이트를 이용하여 에틸렌 가스를 흡수하고
산화하여 농작물이 빠르게 익는 것을 늦추어 부패를 방지하는 원리랍니다.
에틸렌 가스를 흡수한 제올라이트는 이산화망간으로 변환되어 비료로도 사용할 수 있고
최대 3개월 동안 쓸 수 있는 친환경적 제품이라고 하네요.
냉장고 속 채소와 과일을 자주 식탁에 올려 빨리 소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채소를 보관해야 한다면 좀 더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블루애플 제품을 활용하면 좋겠네요.
[부엌탐구]블루애플
사용 기간: 개봉 후부터 3개월
특징 :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고 농산물의 완숙 상태나
보관 환경에 따라 차이가 날수 있다고 합니다. 지나치게 익은 과일은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