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요리3]주꾸미 달래무침
야들야들, 바다의 봄맛
봄 바다의 향을
가장 맛깔스럽게 전하는 주연은
주꾸미입니다.
주꾸미를 넉넉히 사서
비빔밥 해 먹고
남은 것으로 만든
별미 요리예요.
냉동실로 들어가는 주꾸미는
그날로 작별 인사 해야 하니
올해는 신선 재료는 되도록
조금씩 구입하여
남기지 않도록 요리하고
또 요리하고 남은 재료들은
가능하면 냉동실로 직행시키지 않고
다른 요리로 응용해 볼까 합니다.
봄의 전령사들인
주꾸미와 달래를 넣어 무치면
쫄깃한 맛과
향긋한 향이
봄기운을 몰고 옵니다.
★ 주꾸미 달래무침
주재료(2인분)
주꾸미 10마리
소금 약간
달래 1/2단
풋고추·홍고추 1/2개씩
초고추장 재료
고추장 1
고춧가루 2
2배식초 1
설탕 1
매실청 1
다진 마늘 0.5
깨소금 1
★ 요리 시간 25분
1. 주꾸미는 내장을 제거하고 소금에 문질러 씻어 물기를 뺀다. 먹기 좋게 썰어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넣어 데쳐 물기를 뺀다.
2. 달래는 다듬어 씻어 건져 먹기 좋게 썰고 풋고추와 홍고추는 반으로 갈라 어슷하게 채 썬다.
3. 분량의 초고추장 재료를 섞는다.
(고추장 1, 고춧가루 2, 2배식초 1, 설탕 1, 매실청 1, 다진 마늘 0.5 깨소금 1)
4.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주꾸미에 초고추장을 넣어 버무린 후 양념이 배면 달래, 풋고추, 홍고추를 넣어 살살 버무린다.
tip 달래 대신 부추나 냉이를 데쳐서 넣거나 참나물 등의 봄나물로 대신해도 좋아요.
tip 무침은 물이 생기지 않도록 식초의 산도가 강한 2배식초나 3배식초를 사용하면 양념장이 묽지 않아 물이 덜 생겨요.
주꾸미 달래무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