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레시피]디너롤
코스코로 장 보러 가요~
코스트코에서 선뜻
도전하지 못하는 곳이
케이크나 빵 코너입니다.
용량이 대단하여
가족 수가 적거나
케이크나 빵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살 엄두가 나지 않죠.
먹고 남아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결국 버리는 것이
절반 이상이 될 수 있으니
꼭! 고민해 보고
구입해야 합니다.
특히 케이크는
냉동실에 들어가는 순간
냉동실 냄새와 일체가 되면서
케이크 맛보다는
우리집 냉동실의
온갖 향기를 맡게 되지요.
베이글처럼 1년 365일
인기 있는 빵도 있고
포카치아나 치아파타처럼
가끔 한 번씩
나오는 빵도 있고
시골빵같은 거친 호밀빵도
한 번씩 나오지만
그것도 많은 양이 포장되어 있어
구입한다면 나누어 먹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코스트코 장보기 리스트는
‘디너롤’입니다.
큼직한 비닐봉지에
그저 내던져져 있는 듯
마구마구 담겨진
못난이 빵이에요.
그래서 사람들의 시선에서는
멀어지기 마련이지만,
사라지지 않고
늘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코스트코의 대표빵입니다.
디너롤을 맛볼 때마다
흰쌀밥을 먹는 맛처럼
느껴져요.
달콤함도 그 어떤 맛도 없는
무미건조한 맛이지만
또 찾게 되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케이크보다
빨리 먹게 되는 빵입니다.
이름에서처럼 식사 시에
다른 요리에 곁들여 먹는
담백한 맛입니다.
코스트코의 디너롤은
한 봉지에 대략 36개 정도가
들어 있어요.
그런데 같은 모양이 아닌
제 각각의 모양새로 담겨져 있으니
구입해 오면 제일 먼저
지퍼백에 나누어
냉동보관을 합니다.
밀가루에 소금, 물만 넣어
반죽한 맛이니
실온 보관을 잘못하면
상하기 쉬워요.
냉동해 두었던 빵을 해동해서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찜통에 넣어서 찌면
찐빵을 먹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대로 먹는 것이 심심할 때에는
마늘 버터를 발라서
마늘빵으로 변신시키고요.
쇠고기 패티나 돈가츠를 넣어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디너롤은
달콤한 샌드위치보다는
짭짤한 맛이 나는
샌드위치에 더 잘 어울려요.
미트볼 슬라이더
★ 요리 시간 30분
재료(2인분)
슬라이더빵
(모닝빵 또는 작은 크기의 빵) 4개
미트볼(또는 쇠고기 완자) 4개
토마토소스 1/2컵
모차렐라 치즈 1/4컵
올리브오일 1
파르메산 치즈가루 1.5
파슬리 1
1. 슬라이더 빵을 반으로 잘라 밑 부분을 오븐용기에 골고루 깐다.
2. 토마토 소스를 한 숟가락씩 떠서 빵에 각각 얹고 미트볼을 얹는다. 그 위에 토마토 소스를 한 숟가락 정도 얹는다.
tip 미트볼은 레시피는~
http://blog.naver.com/poutian/220843407007
3. 모차렐라 치즈를 뿌리고 남은 윗부분의 슬라이더빵 반쪽을 덮는다. 빵 윗면에 올리브오일을 살짝 바른다.
4. 파르메산 치즈가루와 파슬리를 뿌린 다음 쿠킹포일로 덮어 180℃로 예열한 오븐에서 15분 정도 굽는다.
디너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