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삼치구이
생선은 먹어야 합니다
집에서 생선은
잘 구워 먹게 되지 않죠.
그래도 생선조림은
채소와 양념장이
섞여 있어서인지
냄새를 덜 풍기는데
그대로 굽는 소금구이는
유난히 냄새가 심해요.
겨울에는 환기가 어려워서,
봄이 되면 미세먼지가 무서워서
생선구이를 멀리 하셨다면….
그래도 노릇노릇하게 구워
맛있게 먹고
문 활짝 열어 환기를 시킨 다음
공기청정기를 돌려 보세요.
오븐이 있는 분들은
오븐팬에 키친타월을 깔고
물을 약간 뿌려
그릴을 올린 후
삼치를 얹어 구우면
냄새가 많이 나지 않으니
조용히 주방 한 켠을
지키고 있는 오븐에게도
생선구이를 할 기회를
한번 주세요.
삼치구이
★ 요리 시간 25분
주재료(2인분)
삼치 1/2마리
소금 약간
무(5cm 길이) 1/4개
실파 2줄기
고추냉이 재료
고추냉이 0.5
간장·맛술 1.5씩
1. 삼치는 머리와 꼬리를 떼고 내장을 뺀 다음 뼈를 발라내고 5cm 길이로 썰어 소금을 뿌린다.
tip 생선을 구입할 때 구이용으로 구입하면 손질이 되어 있어요.
2. 무는 강판에 갈아 즙과 건더기를 따로 준비하고 실파는 송송 썬다.
3. 석쇠나 그릴에 삼치를 올려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tip 프라이팬에 구울 때에는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껍질 쪽부터 구운 후 뒤집어 살을 구우세요. 자주 뒤집으면 살이 부스러질 수 있으니 자주 뒤집지 마세요.
4 고추냉이에 간장, 맛술을 넣어 섞어 무에 넣고 실파와 함께 삼치에 곁들인다.
삼치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