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마른 고구마순나물
고사리보다 더 맛있는
마른 고구마순도
나물로 먹어요?
네~
저는 고사리보다
고구마순이
더 맛있어요!
지난여름에는
고구마순으로 고구마순볶음과
고구마순 김치를 만들어
참 맛있게 먹었답니다.
아삭아삭한 맛이
참 좋았어요.
고구마를 캐기 전까지
고구마순을 먹고
그래도 남은 고구마순은 데쳐서
고사리처럼 말려 두었답니다.
가을 낙엽과 함께 사라졌을
여름 고구마순을
요리조리 먹을 생각을 하였더니
말린 고구마순으로 탄생하여
요즘 우리집 식탁이
풍성하답니다.
물론 나물로만
먹는 것이 아니라
육개장에 넣어도 좋아요.
또는 생선을 조릴 때
무 대신 넣어도 맛있어요.
마른 고구마순나물
★ 요리 시간 25분
주재료(2인분)
마른 고구마순 30g
양념장 재료
국간장 1.5
참기름 2
다진 마늘 0.5
소금 약간
깨소금 1
1. 마른 고구마순은 찬물에 30분 정도 담갔다가 불린다. 불린 물째 냄비에 넣고 센 불에서 5분 정도 끓인 다음 불을 끈다.
2. 10분 정도 두었다가 고구마순이 불면 건져서 물에 씻은 다음 물기를 뺀다.
3. 고구마순에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4. 팬에 고구마순을 넣어 중간 불에 3분 정도 볶다가 뚜껑을 덮어 3분 정도 익힌다. 고구마순이 부드럽게 익으면 소금으로 간을 하고 깨소금을 뿌린다.
마른 고구마순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