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탐구]삼부커스 시럽
면역력이 답이다
요즘 가장 이슈가 되는 음식은
‘면역력’을 키워드로 가진
음식들이 아닌가 합니다.
아무래도 코로나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음식에
관심이 높아지는 것 같아요.
오늘 부엌탐구에서는
북미나 유럽에서 ‘면역력!’ 하면
바로 떠올리는 열매인
엘더베리로 만든
삼부커스 시럽에 대해 알아볼게요.
엘더베리(Elderberry)는
자줏빛 검은색을 가진
매우 작은 딸기로,
학명으로는
삼부커스 니그라(Sambucuc nigra)입니다.
베리의 종류가 워낙 다양하니
엘더베리도 그 베리의 하나죠.
가을에 풍성한 검은색의
열매를 맺기 때문에
‘블랙 엘더’라고 불리기도 하고요.
엘더베리로는 잼, 젤리,
와인을 주로 만들어요.
북미 지역에서는
엘더베리의 추출물을
삼부콜(Sambucol)이라 해서
감기 치료제로 사용한답니다.
가을에 대추와 생강을 수확해서
청을 만들어 감기 예방용으로
먹는 것과 비슷할까요?
엘더베리는
오래전부터 감기를 치료하는
민간요법으로 사용해왔고
다른 베리 종류보다
비타민 A, B, C와
안토시아닌이 풍부하여
항산화와
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난
열매로 알려져 있습니다.
히포크라테스는 엘더베리를
‘기적의 치료제’라고 불렀으며
유럽에서는 감기에서부터 천식,
관절염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민간요법제로
활용하고 있답니다.
삼부커스 시럽은
엘더베리의 추출물에
프로폴리스 추출물이 더해져
면역력 기능이 강화된
건강 보조 식품입니다.
식품보다
약으로 먹게 되는 제품이지만,
그 맛을 보면 달콤하고
진한 맛과 향이
자꾸 먹고 싶어지게 만드는
식품이에요.
1일 권장량은 10㎖,
밥숟가락으로 하나 정도인데요.
그대로 먹어도 되고
아이스크림, 우유, 요거트에
섞어서 먹으면 붉은빛이 돌면서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더해요.
샐러드 드레싱이나 팬케이크,
와플 등에 시럽으로
이용해도 좋아요~
삼시 세끼를
골고루 잘 챙겨 먹는 것,
밥이 보약이란 건
변하지 않는 진리이지만
잘 챙겨 먹지 못할 때는
건강보조식품의 역할이
필요할 때가 있죠.
면역기능이 필요할 때,
영양보충이 필요한 성장기 아이들,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영양 불균형이 고민인 분들이
섭취하면 좋을 것 같아요!
글. 요리연구가 이미경